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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 LIGHTING
Journal시공사례

고덕그라시움 — 같은 집인데 방마다 다른 색을 쓰는 이유

고덕그라시움 무몰딩 우물조명 시공 한 건. 거실은 주백색 + 디밍·색변환, 방은 전구색, 주방은 주백색 — 한 집 안에 색이 다른 이유는 공간마다 쓰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 자재 한 종류(파츠크레이터)를 통일해 어색함을 풀어낸 시공.

고덕그라시움 — 같은 집인데 방마다 다른 색을 쓰는 이유

조명 색이 방마다 다르면 집이 어수선해 보이지 않을까요?

거실은 흰 빛, 방은 노란 빛, 주방은 또 다른 흰 빛 — 방을 옮길 때마다 다른 색이 보이면 일관성이 없어 보일 거 같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 살아 보면 정반대예요. 방마다 색이 다른 게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공간마다 쓰는 목적이 다르고, 그 목적에 맞는 색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에요. 고덕그라시움에서 시공한 한 집이 이 흐름을 가장 깔끔하게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고덕그라시움 거실 무몰딩 우물조명 + 핀조명 야간 풀라이트

거실 — 주백색 + 디밍·색변환

거실은 무몰딩 우물조명 주백색(살짝 흰 빛)으로 시공했습니다. 거실은 가족이 모이고 손님을 받는 공간이라 조도가 충분해야 해요. 주백색이 그 역할에 가장 잘 맞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 추가했습니다 — “디밍”(밝기 조절)과 “색변환”(전구색·주백색 전환) 기능. 한 우물에서 시간대별로 분위기가 바뀝니다. 아침엔 흰 빛 + 100%, 저녁엔 노란 빛 + 50%, 잠들기 전엔 노란 빛 + 10%. 같은 자재인데 빛 한 가지가 거실 분위기를 시간대별로 바꿉니다.

자재값은 한 채 기준 추가 5만~10만원.

고덕그라시움 거실 우물 + 커튼박스 간접조명 함께 점등 (디밍·색변환 적용)

커튼박스 간접조명에도 같은 디밍·색변환 기능. 우물 끄고 커튼박스만 켜면 거실 전체가 따뜻한 톤으로 가라앉습니다.

주방 — 주백색이 답

주방 메인은 2.5인치 주백색 핀조명. 조리할 때, 설거지할 때 그늘이 안 지도록 위치를 잡았습니다.

주방에는 주백색이 정답입니다. 음식 색이 또렷이 보이고, 조리 동선이 헷갈리지 않아요. 전구색을 주방 메인으로 쓰면 음식이 누렇게 보입니다.

다만 냉장고장 위에는 2인치 전구색 핀을 별도로. 메인은 주백, 냉장고장은 전구. 같은 주방 안에서도 자리에 따라 색을 다르게 쓰는 거죠. 냉장고 문 열면 안쪽에 전구색 빛이 닿아 음식이 더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방 — 전구색이 답

방은 자고, 쉬고, 책 읽는 공간입니다. 전구색(따뜻한 노란 빛)이 잘 어울려요.

이 집의 방에는 모두 2인치 파츠크레이터 cob 핀조명 전구색. 커튼박스 간접조명도 전구색으로 통일. 안방·작은방 어디 들어가도 같은 따뜻한 톤이라 “방의 빛”이 한 가지로 정착합니다.

방마다 별도 자재 다르게 쓰면 비용은 늘지만 결과가 더 좋아지진 않아요. 자재 통일 + 색 통일 = 공간 통일.

자재 통일이 핵심

이 집의 핀조명은 거실(주백)·주방(주백+전구)·방(전구)·욕실(전구)·현관(주백) 모두 “파츠크레이터” 한 종류. 색만 자리에 따라 다르게.

고덕그라시움 파츠크레이터 핀조명 자재 클로즈업 — 입구 좁은 점광원

자재가 한 종류면 천장에서 떨어지는 빛 모양이 어디서나 비슷합니다. 거실에서 방으로 걸어가도, 빛 형태가 같으니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색은 다르지만 “빛의 모양”이 통일되어 있어 어수선해 보이지 않아요.

융스위치 신설 — 깔끔함의 한 단계 위

공용부 스위치는 “융스위치”로 신설했습니다. 일반 스위치보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모던해요. 흰 벽에 융스위치를 박으면 인테리어 완성도가 한 단계 올라갑니다.

스위치 디자인은 작아 보이는 결정인데, 입주 후 매일 손이 가는 자리라 5년 동안 그 차이가 보입니다.

식탁 자리 — 펜던트 + 핀조명

주방 안 식탁 자리에는 고객님 직접 구입하신 펜던트와 함께 천장 핀조명을 박았습니다. 펜던트 빛만으로 부족한 조도를 핀조명이 보완합니다.

고덕그라시움 식탁 자리 펜던트 + 천장 핀조명 시공 후

욕실·현관 — 히든센서

욕실 거울장 하단 전구색 간접 + 히든센서. 현관 천장 주백색 핀, 신발장 하단 주백색 간접 — 둘 다 히든센서.

새벽에 화장실 가는 가족이 스위치 더듬을 일이 사라집니다.

자주 받는 질문

Q. 같은 집에 색이 다른 빛이 있으면 어수선해 보이지 않나요?

A. 자재가 통일되어 있으면 어색하지 않습니다. 같은 핀조명을 쓰되 자리에 따라 색만 바꾸는 게 일반적입니다.

Q. 디밍·색변환 기능, 거실 외에 다른 방에도 적용하면 좋을까요?

A. 거실·커튼박스가 가장 효과 큽니다. 방은 단순 ON/OFF로 두는 게 운영 비용·복잡도 면에서 효율적입니다.

Q. 융스위치, 일반 스위치와 가격 차이 큰가요?

A. 자재값으로 한 채 기준 추가 5~15만원 정도. 인테리어 완성도 차이는 그 이상.

“방마다 색이 다른데, 어색하지가 않네요.” 시공 끝나고 한 달쯤 뒤, 고객님이 카톡으로 보내주신 한 줄이었습니다. 자재 한 종류로 통일된 빛의 모양이, 색의 차이를 어색함이 아니라 공간의 기능 차이로 만들어준 거였어요. 한 집 안에서도 자리마다 쓰임이 다르다는 게, 이 시공의 결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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